요즘 서울에 장마가 오려는 신호인지
흐린 날씨의 연속이네요. 이런 날 저녁에 소주한잔 어떠세요.
제가 오늘 소개 할곳은 화양동의 성수사거리 근처와 세종대 후문쪽의식당입니다.
매운닭도리탕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간판 이름으로 보아서는 보신탕 전문점으로 보이는데
과거 고등학교 시절 여름이 되면 보신탕을 많이 먹었으나
주변 지인들이 보신탕은 가급적으로 안먹는 것이 좋다는 설득으로
그만 먹게 되었습니다. 한옥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네요.

크기 중간을 시켜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옻닭과 삼계탕 먹으러 방문해 보겠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가운데 익지도 않았지만 그 향에 침이 고여서
국물 한숟가락 바로 떠서 간을 봤네요.^^
얼큰하고 맵싹하니 진짜 특종 감의 맛이네요.
대박의 맛이였습니다. 조금 더 매운 맛(=완전 매운맛)을 좋아하는지라
고추를 2개 더 손으로 잘라서 추가를 했죠.
잘넣었네요. 국물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요새 하체 근육강화 웨이트를 하는지라
하체에는 하체 히히힛
육질이 부드럽고 살살 녹는것이 목넘김도 수월하네요.
고기를 씹으면서 밥과 국물 한숟가락 삼위 일체 이 오묘한 맛
여러분에게 어떻게 설명해드리죠?
엄청 맛나네요^^
개인적으로 서울 내 맛집 베스트 10개 있습니다.
저만의 베스트 3의 순위 올라오게 해준 이 맛 여러분도 함 가보셔요 ^^


멥싹한 맛이 배여 들어 맛있네요.
저 밥 2그릇 먹었습니다. 닭도리탕 (중) 크기를 2명이서 먹었습니다.
양은 적당한 양이네요. 3명 와서 술안주에도 적당한 양이랍니다.

고추 2개를 닭도리탕에 다이빙시키고 ㅎ 10점만점에 10점 입수하고
그냥 기다리기 심심하니 백김치에 손이 가네요.
백김치 알싸하니 맛있고 무채나물도 맛있네요.
나머지 밑반찬은 무난한 맛이 더군요.
이상하게 김치는 제 입에 맞지 않더군요.

한옥적 소박함과 아늑한 느낌이네요.
사장님도 친철하시고요.

식당 상호 및 전화
초가집 사철탕 02-465-1160
덧글
한번 방문해 보고싶네요.
앞으로 더 맛있는 집 소개 해드리죠
포스팅 잘봣어요ㅋ
제 입맛에는 맛있던데
괜히 실망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ㅎ